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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쯔꾸르

하드모드 클리어함

이야 재밌었다

맨 마지막 카타전에서 좆뺑이를 좀 치긴 했는데 뭐 하나 알고 하니까 바로 깼고

나름 즐거웠다...즐거웠나? 내가 평소에 게임같은 걸 진짜 안하는 타입이라서(RPG는 더더욱) 끝까지 완주한 것만으로도 의의를 둘만하긴 할듯...

그리고 살면서 이정도로 애정 가지는 게임 앞으로 안나타날 것 같고

플탐의 경우는 76시간 찍히긴 했는데...실제로는 40시간이면 클리어하고도 남음..36시간은...내가...뭐 한답시고 날려서 그럼

파티는 이렇긴 한데 아라<< 얘 애정픽이라 그냥 데려간 거지 효율적으로 깰거면 우이에 데려가는게 훨씬? 나음

후쿠랑 마리도 엔데 레퀴엠 그거 하나 쓰는 용도로 데려갔고

 

게임 깰 때 가장 도움 많이 받은 애가 바치랑 Jack인데 바치 발렌타인 런처인가...그게 되게 상향이 많이 되서(전용무기급)

그거 끼고 약점 공략하면 정말 게임하는데 편하고...Jack은 힐러고...슈미도 잡몹 처리하는데 있어서 도움 많이 받은듯

 

이 이후는 추팔

캐릭터 스킬연출 대사 식질이 어느정도 꽤 됐는데 원작 연출 폰트 느낌을 거의 그대로 한글로 살려서 그게 정말 좋았음...

링게님은 식질의 천재다..어쩌고..

업데이트로 이거저거 추가된 우덜 주인공 스킬 애니메이션

솔직히 최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대로 눈을 마주치기 어렵긴 한데 그래도 좋아하니까...좋아하나? 좋아하는 게 맞겠지?

추가 스토리나 본편에서 아직 풀리지 않는 떡밥같은거 한번 싹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귀찮아서 안할 것 같음

그리고 아마 옆나라 사람 중에서 누군가가 이미 했을 것 같음

그런데 이런 생각하면 막상 또 없어서... 아무튼간에 시간 난다면 떡밥정리 이거 싹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

번역의 경우 추스도 마찬가지긴 한데 의역을 생각보다 존나 많이 함

근데 의미 자체가 변질되게 번역한 건 절대 아니니까 그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되긴 하는데...

그냥 최대한 자연스럽게 현실에서 사용될 법한 그런 말투가 되도록 좀 노력 한듯...

그리고 이건 하드 모드랑 아무 상관도 없지만 테트리스 120만점 찍은거 뭔가 흐뭇해서 올림

버튜버 방송 하나 틀어놓고 걍 아무생각 없이 하다가 찍음

하면된다(내인생은 뭘해도안풀림)

 

암튼 이후에는 본 세이브 데이터인 일본판 가지고 놀면서 뭐 광석 파밍이나 그런거나 할듯

언제 해도 참 재밌는 게임이고

RPG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개씹폐인이라도 누구나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에

겜 만드는 양반이 그 누구보다도 이 게임을 사랑해서 항상 업뎃해 주니까(물론 그 업뎃이 항상 팬 마음에 든다고는 말할 수 없음...)

뭐 끝까지 가지 않을까...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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