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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미연시 & 비주얼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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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걸이라는 게임을 해 봄 게임에 대해 말하기 전에이거 게임 정가가 7천엔인가로 알고 있는데 올클 플탐 2시간인 게 말이 됨?그냥 범죄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DL판으로 한 4천원에 사서 했는데그냥 모르겠음 심도 깊어짐... 3개의 독립된 에피소드가 있고내용은 정말 평범한 캐러게 비주얼노벨 시작하고 한 30초 뒤에 선택지 3개가 나오는데 거기서 뭘 고르냐에 따라 히로인 루트를 타고루트 타고 선택지 잘못 누르면 배드엔딩 나오고선택지 잘 고르면 떡치고(;;;;;;;;;;) 엔딩 나옴 근데 평범한 비주얼노벨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딱 보면 알겠지만 모든 사진이 실사임배경이든 인물이든 일러스트는 없고 죄다 촬영한 거야모든 히로인이 흔히 말하는 리얼돌...인데 게임 내 설정에서는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임 남주의 손이라던가 그런 건 단 하나..
인생 첫 미연시가 뭐냐면 이거임처음엔 이거 아이팟 터치에 있는 어플로 처음 봤는데그때는 미연시라는 존재 자체를 몰랐으니까 여러모로 충격이었던듯지금은 앱스토어에서 사라진 걸로 아는데 맞나? 근데 그게 10년도 더 전이라 사라질 만 함 이 게임 오프닝이 기깔나게 좋아서 내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이 이 게임 오프닝일 텐데표절곡이더라고표절한 곡을 예전에 딱 한 번 들어봤는데 그거 원곡이 뭐더라 기억도 안 남 스토리는 별 대단한 건 없는데 여기에 에리카(짤녀)랑 마지라는 애를 진짜 좋아했었음지금 봐도 흔하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이거보다 그림 예쁘고 스토리 좋은 미연시는 많이 있고그러니까 이 게임은 유명하지도 않고 면시 좋아하는 사람 대부분이 이 게임이 뭔지도 모를거란 말이지근데 또 내가 면시 재탕을 아예 안 하는..
처음으로 오토메 게임을 해봄 MOON. 하다가 유기하고 오랜만에 멜론이랑 dlsite에서 00년대 동인겜 탐방이나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해 본 적도 없는 오토메 게임이 하고 싶은 거임... 그래서 뭐 이래저래 좀 찾다가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라는 게임을 발굴함 애니메이션도 있고 나무위키에도 문서가 있을 정도면 유명한 게임이라는 건데반값 할인하길래 한 번 해봄 스포 있으니까 읽을 때 조심  살면서 한 번 정도는 오토메 게임 해보고 싶었는데그림체가 진입장벽이라 안 하고 있다가이건 그나마 좀 나은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시작하기 전에 리뷰 좀 보니까 스토리가 구리고 남자애들이 전부 금쪽이라고 하길래아무런 기대 안 하고 시작함 공통 밀어보니까 선생 / 은태양(태닝안함) / 미용사는 걍 캐릭터가 전혀 흥미롭지 않아서 집어치우고그나마 좀 재밌어..
헤번레 2장까지 하고 느낀점 간단하게 메인 스토리 2장 + 엔젤비트 콜라보 1~2탄 + 1장 연계 외전 이렇게까지 함 지금 3장 미는중 스토리는 그냥 마에다의 맛 그 자체라서 딱히 더 할 말이 없음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그런 것도 없음 마에다 전성기 시절의 그건 절대 아니지만 아무래도 짬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보니까 허접한 수준은 또 아니라서 계속 하게 됨 딱 그 정도의 느낌 루카의 뇌빠진 소리-이즈미의 츳코미< 이게 1장 중간까지는 나름 재미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늘 흐름이라 해야하나 패턴이 비슷해서 재미가 없음 루카랑 이즈미의 대화는 걍 어느 미소녀물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그건데 (반도리에 카스미-아리사나 주문토끼의 코코아-치노의 그거) 보통은 주변 인물들이 아무런 언급도 안 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비해 ..
사쿠렛 엔딩봄 원래 호시시로 하려고 했는데 부스 가니까 세일 기간 지나있어서 나중에 다시 세일할 때 사던가 하고 역재 456 스팀판 나와서 그것도 해야 하는데 그건 나중에 질릴 정도로 세일할 게 뻔하니까 그것도 그때 하도록 하고 몇달째 미루고 있던 사쿠렛이나 킴 소장루트 원툴이고 소장을 제외한 다른 히로인(토오코, 렌, 멜리사)은 공략=연애 대상이 아니라 오직 소장-주인공이 이어지기 위한 장치로 써먹힌다고 생각하면 꽤 재밌게 할 수 있음 이게 2020년 면시 1위먹은 게임이던데 납득은 갈 정도 스토리 핵심 스포일러는 접은글에다가 적어놨긴 한데 조금이라도 스토리 스포당하기 싫으면 애초에...안 보겠지 일단 대놓고 탐정 캐릭터가 나 진히로인이요 하면서 박혀 있고 주인공이 탐정 사무소 조수로 일하는데 추리 요소는 사실상 없..
투하트2를 깸 올해 목표는 고전명작 부수기
나르키소스 1st&2nd 클리어 언젠가 해야지 해야지 하고 몇 년 간 쭉 미루고 있던 비주얼 노벨 시나리오 작가는 비음성판을 추천하고 음성판은 단순히 위화감을 느끼는 용도라고 말했지만 난 그냥 음성판으로 함 순서도 작가가 추천한 순서인 2nd → 1st가 아니라 그냥 발매 순으로 했어 내용 자체도 짧고 엄청나게 뻔한 내용에 이 회사의 전작을 하지 않으면 캐릭터의 생각이나 심경을 거의 이해 못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글을 존나게 잘 써서인가 특유의 잔잔한 여운이 있음 막 엄청난 감동을 주고 그런 건 아니지만...그래도 뭐 좋은 이야기였다~ 라는 생각 정도는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뭐 그런 거 연출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난 좋았고 브금이나 분위기가 정말 사기였음 1st랑 2nd는 스팀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니까 찍먹하기에는 나쁘지 않은듯..
마브러브 본편을 올클함 마브러브 엑스트라 - 언리미티드 - 얼터너티브를 깸 엑스트라는 모든 루트 다 깼고 언리미티드는 메이야랑 유우코 루트만 얼터너티브는 사실상 일직선 루트니까 뭐... 내 최애는 메이야 스미카가 정실이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는 건 맞지만 타케루의 정실이 스미카인 거지 나는 메이야가 가장 좋더라 진짜 엄청나게 잘 만든 게임이 맞음 이거는 정말 이 게임이 취향 아닌 사람이라도 인정할걸 내가 SF나 메카물 이런거 대부분 거르고, 한다고 해도 중간에 런하는데 이건 그래도 끝까지 엔딩 다 봤잖아? 설정같은 것도 되게 세세하고(대부분 넘겼다는 뜻) 캐릭터도 엑스트라 할 땐 뭐 이런 병신새끼가 다 있지 싶은 애들이 몇 있었는데 얼터쯤 가면 다 미운정 고운정 들게 되더라 엑스트라 모든 엔딩 다 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
오와루바를 깸 한줄요약: 하지마 나무위키에서는 에필로그 원툴겜이라고 소개된 걸로 알고 있는데 에필로그 원툴겜 소리를 들으려면 적어도 공동&개별루트가 꿀잼까지는 아니더라도(꿀잼이라면 원툴겜 소리가 애초에 안나왔겠지만) 그럭저럭 할 만한 수준이여야 함 하츠유키 사쿠라가 이 예시에 해당될까 생각도 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하츠유키는 걍 니이지마가 자기 머릿속에 있는 설정과 서사를 플레이어도 알 거라고 어느 순간부터 착각하면서 쓴 것 뿐이지 지금 생각해보면 공통이나 개별루트 괜찮긴 했어 아무튼 이건 그냥 공동루트랑 개별루트가 병신쓰레기폐기물이라 아무리 에필로그에 감성때려박기를 해도 이게 수습이 안됨 진엔딩 루트를 보면 왜 개별엔딩이 병신같은지 납득이 간다고는 하는데 최소한의 개연성만이 설명된다는 거지 최악의 개병신 시나리오라는..
하피메아 본편을 깸 원래는 팬디까지 다 깨고 합쳐서 쓰려고 했는데 요즘 면자타임이라 팬디는 할 엄두조차 못내고 있음 게다가 리마스터가 나와버린 지금 이게 되게 애매함 그냥 CG만 갈아엎은 거라면 안샀을텐데(리터칭한 CG도 맘에 안듬) 추가 시나리오도 있다니까? 아마 사지 않을까 싶어 암튼 내용은 호불호 갈릴만한데 이런 분위기나 스토리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할 것 같음 스토리가 100% 이해는 안가는데 오히려 그게 작품의 분위기 따라가는 기분이라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공동루트가 개씨발 존나 긴데 초반은 진짜 꿀꿀잼이고 왜 이걸 노잼이라고 하지? 존나 재밌는데? 이러면서 밤새가면서 했는데 공동루트 후반 가면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엔터만 쳐누르게됨 개별 루트가면 그래도 좀 재밌나? 싶어지는데 사키루트가 스토리상으로 중요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