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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쯔꾸르

라셰와 제물의 마을을 올클함

엔딩 2개라서 1회차 배드 2회차 트루로 봄

플탐은 배드엔딩 상관없으면 2시간 반, 트루엔딩 포함해서 모든 씬 볼거면 5시간 정도

그림 귀엽고 스토리 야겜치곤 괜찮고 브금도 좋고 다 좋은데 뭔가...기억에 남는 게 없음

 

야겜이긴 해도 스토리 비중도 크고 순애다 보니까 평범한 쯔꾸르 게임에 야한거 코팅해놓은 느낌

 

뭔가 지금 생각하면 그냥 캐릭터가 너무 매력이 없었던 것 같아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무개성 친구들 데리고 스토리를 만들려니까

소재 자체는 괜찮은데 그걸 반도 활용을 못하게 된 것 같음

그리고 개그(라고 생각되는 것들)가 진짜 재미가 없음

 

근데 진짜 재미없으면 나 엔딩도 안보고 그냥 게임 지우는데

그래도 하는 재미가 없는 건 아냐

솔직히 하는 동안에는 그래도 재밌었어

이거 엄청 재밌게 했다, 트루엔딩 보고 감동받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기도 하고

어지간한 쯔꾸르 야겜에 비하면 재밌는 게 맞긴 한데

그냥 이런 재밌는 소재 가지고 이렇게 진부하게 이야기 풀어내는 게 되게 아쉽다<< 이게 되게 큰 것 같음...

 

생각해보니 그냥 단순한 호불호 문제였던 것 같네

오네쇼타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재밌게 할 것 같고

 

아무튼 2회차 할 때 일부 등장인물 대사가 달라지기도 하고

배드엔딩도 단순한 배드엔딩 이런 게 아니라 스토리적으로 의미가 있으니까

1회차는 빠르게 배드 보고 2회차로 트루 보는 걸 추천함

 

개인적으로 쯔꾸르 야겜할때 1회차는 어지간하면 처녀플로 깨는 편인데

여긴 트루엔딩 필수조건이 처녀상실이라서 처녀막 고집하다가 배드엔딩나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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